전원 주택 담장 예쁜것 추천 (게비온 옹벽)

담장 중에 어디서 본듯하지만 세련되고 깔끔한 것 이 없을까??

 

전원주택을 건축할 때 담장 또는 펜스에 대한 고민이 많다.

옹벽을 치자니 투박하고 뭔가 깔끔하면서 모던한 어떤 것을 찾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다 찾게 된것이 바로 게비온 담장이다.

게비온이 무엇인가???

gabion 영어다.

돌망태라는 뜻이다. 

제방 등을 쌓을때 돌을 담는, 철사로 만든 망태기이다.

 

게비온 담장

개비온으로 구성하면 모던하면서 깔끔한 경관을 얻을 수 있다. 철망 안에 돌을 하나씩 쌓아서 구성되는데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지루하지 않지만 깔끔하다.

이 게비온으로 시공을 하면 얼마나 들까?

게비온 금액들

한 망태당 6만원에서 10만 원 정도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전원주택에 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거 하나하나 다 사다 보면 돈이 남아나지 않는다.

소일거리 하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조잡하지만 직접 해서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끼러 가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전원주택 생활을 한다면 직접 게비온 망태 시공하는건 어떨까?

위의 쿠팡파트너스로 올려놓은 게비온 망태는 46cm X 46cm 한 망에 3천 원이다.

저기에 돌만 채워 넣으면 되는데 잡석이나 파쇄석은 모양이 별로다

추천하는 건 현무암 재질의 돌이다.

돌을 싸게 구하는 법만 안다면 아주 저렴하고, 뿌듯하게 내가 만든 게비온을 시공할 수 있다.

유튜브에 검색해도 게비온 시공은 아주 어렵지 않다.

저 철망에 돌을 차곡차곡 쌓아서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외부 구조물 설치하는 것 중 가장 쉽다.

.게비온 설치

저 철망과 철망 사이에 흰색 철사를 돌리면서 걸어주면 한 면이 완성된다. 저렇게 옆 4면과 위아래 2면을 이어주면 사각기둥 모양의 게비온이 완성되는 것이다.

철망을 사다가 녹슬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도색 락카 스프레이를 구매해서 뿌려지면 녹도 슬지 않고 완벽한 게비온 옹벽 및 담장이 된다.

정육면체 게비온

 

 

물론 돌을 나르는 것이 가장 고역인데 돌을 배달시킬 때 최대한 작업환경 근처에 내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게비온 철망 하나를 구성하는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은 게비온 철망안에 돌을 채워넣는 작업이라 할수 있다. 먼저 보이는 앞면부터 돌의 모양을 잡아준 뒤 보이지 않는 부분은 빈 곳이 없을 정도로만 신경 써서 채우면 한 개를 채우는데 30분 정도면 채울 수 있다.

물건 쌓기를 할 줄 아는 3살 정도의 실력과 예쁨을 구분하는 인지력만 있으면 할 수 있다. 

 

 

게비온은 사각 망이라 옹벽 이외에도 벤치, 의자, 테이블 등 다양하게 인테리어로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전원주택의 마당을 품격 있게 꾸며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