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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티웨이타고 사이판 - 인천공항 터미널 탑승 코로나 분위기

by 플두시 2022. 6. 23.

코로나 시국에 티웨이 타고 사이판으로 간다.

티웨이 항공 인천공항 카운터는 터미널 1에 위치하고 있으며

탑승동은 중앙 - 트레인타고 이동해야 한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가장 불편한 점은 공항버스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배차간격이 줄다 보니 아침 9시 비행기더라도 3시간 전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4시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결론.

그래서 대부분 택시나 자차를 이용하는데 인천공항 야외 주차장 역시 새벽시간에 주차장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차하고 걸어와야 하는데 아침9시 인데도 만보를 찍는 사태를 경험한다..

 

인천공항 터미널 1 건물외부
인천공항 1터미널 전경

1 터미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 만에 공항인가.... 

감상에 젖어들었다가 이주 전이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 공항 오는것이 설레지 않는다.

차에서바라본 인천공항3층 도로
인천공항 출국장

사람이 많이 없어보인다.

서둘러 짐을 내리고 공항 내부로 들어간다.

불과 이주 전보다 사람이 부쩍 많아진 느낌이다.

인천공항 터미널 내부 c전광판
인천공항 1터미널

취항하는 비행기가 많이 줄어 전체 시간표가 전광판 넘어감 없이 한 번에 다 디스플레이된다.

티웨이 카운터는 인천공항 1 터미널 E라는 것을 확인하고 걸어가는 중에 미팅 테이블 위치가 변경된 것을 확인하려고

A 카운터 쪽으로 향한다.

A카운터는 1 터미널의 메인 아시아나가 몰려있어 대부분의 여행사들의 미팅 테이블이 모여있다.

두개 흰색테이블
모두투어 미팅테이블

여행사 테이블은 텅텅 비어있다.

수요가 올라오려면 비행편수 증편이 되어야 하는데 이제 준비 중이니 22년 하반기나 되어야 북적거릴 느낌이다.

테이블 일렬로 나열
인천공항 1터미널 여행사 미팅테이블

인천공항 1 터미널 티웨이 체크인 카운터가 보인다.

괌 / 사이판 / 다낭으로 가는 손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있다.

그런데 저 정도 길이의 줄이면 10분이면 되는 길이인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항공사 카운터 사람들 길게 선 줄
인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카운터

짐을 부치기 위해 셀프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체류 호텔을 선택하고 티켓팅을 한다

 

기계 수속 장면
티웨이 키오스크
키오스크로 인천사이판 티켓팅
인천공항 1터미널 티웨이항공 키오스크

짐 붙이는 줄이 왜 이렇게 줄지 않나 봤더니

백신 영문증명서와 CNMI에 제출할 form에 서명하는 것 때문에 설명 시간이 추가돼서 오래 걸리는 것이었다.

코로나 관련 입국서류가 대폭 줄었지만 그래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한참 남은 듯하다.

 

*CNMI =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북 마라아나 제도 

 

이른 아침 짐을 부친 후 출입국 선을 통과하면 식당과 면세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출국장에서 식사를 하고 가려고 2층 식당가로 이동한다

식당가에서 찍은 전경은 한산하다.

공항터미널 사람들이 지나감
식당에서 바라본 1터미널
서울식당간판
인천공항 2층 식당가 '서울'
테이들에서 다섯명이 소주따르는중
공복에 소주....

거래처 담당자가 술을 찾는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졸린 눈에 술이 웬 말인가..

그래도 기분 좋게 한잔씩만 마시기로 한다.

순댓국은 시켰지만 절반만 먹는다.. 퀄리티는 그다지.

쟁반에 순대국 한상
인천공항 '서울' 사골순대국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누가 오냐고 물어보니

NCT라는 아이돌이 온다고 했다.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존재감을 모르고..

NFT는 안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 SM그룹의 아이돌이었다니... 이놈의 세월이란....

공항게이트앞 사람들 모여있음
NCT 인천공항 등장 6.23

트레인을 타고 우여곡절 끝에 115번 게이트에 도착

탑승장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115번 게이트 탑승구모습
인천공항 115번 게이트

 

티웨이 항공기
사이판행 TWAY ㅠ737

기내 안은 빈자리도 간혹 보였다.

TW307은 모니터도 없거니와 기내식도 전무. 

심지어 물도 사 먹어야 한다.

생각보다 좌석은 좁지 않았지만 충전단자도 없어 불편하긴 했다.

예전에 물은 줬던 것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 건가보다 하고 미리 다운로드하여 온 넷플릭스나 실행했다.

기내안
사이판행 TW307
비행기날개와 하늘
사이판 상공

넷플릭스 덕에  4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국적기만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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