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마트 스토어 하는 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
월급으로만 벌어서 작금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치솟고 매년 자산가치의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이 벌어진다. 이대로 있을 수 없어 직장 이외에 다른 부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최근 몇 년간 늘고 있다.
아직도 시도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글을 보고 시작부터 해보시라.
그래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스마트 스토어 하는 법에 대해 쓰려고 한다.
나는 20년도부터 스마트 스토어에 관심을 가지고 시도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우여곡절을 거처 아무도 관심이 없던(아니 적어도 내가 관심이 없던) 촌스러운 생강청을 접하고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재고를 품절시키며 지금은 사업을 접었던 경험을 토대로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정을 공유한다.
1. 아이템 선정 방법 (생강청으로 아이템을 정했던 이유?)
19년도 말과 20년도 초에는 미세먼지가 한참 이슈였다. (코로나 전 시절) 중국발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사입하다 팔고자 했는데 물건을 받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편의점의 마스크 뒷면 제조업체명을 적어두고 검색하여 무작정 전화해 자기소개를 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사업자인데요 사장님 물건을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생전 경험이 없던 나는 당연히 팔아준다는데 물건을 안 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사 입이냐 위탁이냐만 고민하고 있었던 찰나,
'저희는 더 이상 온라인 업자에게 물건을 공급하지 않습니다.'라는 어이없는 말을 들었다.
물건을 팔아준다는데도 싫다니???
그 당시에는 어이없었지만 판매처 관리, 가격 수준 조정 등도 유통업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전혀 몰랐고 그렇게 1~2개월 허송세월을 보내며 시간을 날렸다.
그때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다른 업체 두세 번만 더 컨택했더라면, 1개월 이후 있을 코로나에 엄청난 대박을 쳤을 것이다.
(200원짜리 마스크가 5000원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으니까....)
그렇게 시간만 죽치고 있다가 동네 삼촌이 생강청을 판매한다고 하시길래 제가 인터넷에서 팔아보겠다고 떼를 썼다. (삼촌은 동네 판촉업체를 하시며 오프라인으로 생강청 선물세트를 제작해 재고 소진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
그렇다. 나도 생전 먹어보지도 않고, 이런 걸 누가 먹냐며 비난했던 그 생강청을 내 첫아이 템으로 정했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고 그냥 그게 내 앞에 있어서 팔기로 작정했다.)
일단 주변의 물건을 팔아봐라. 주변의 물건이 없다면 떠먹여 주는 사이트에서 구매해라 (도매 꾹)
그것도 없다면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싸게 사서 똑같은 가격에 팔아봐라.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스마트 스토어 개설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개설은 정말 쉽다. 예전에는 cafe24로 사이트를 만들고 에스크로에 가입하며 어쩌고 저쩌고 하다 사이트 디자인, 목차 고민하다 접기 일수였는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정말 쉽다.
블로그처럼 쉬운 ui로 한글만 할 줄 알면 제품을 올릴 수 있다.
다이소에서 사진 찍기 용 소품을 사고 사진을 찍는다.
처음에는 가로세로 픽셀 크기 조정할 줄도 모르고, 썸네일이 가로형 사진인지 세로형 사진인지 정방형 인지도 모른 채 찍어대기 시작한다.
그러면 어떠하리, 일단 시작하면 방법은 수정하면 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고 이사진은 이방향으로, 저사진은 저 방향으로 찍는 걸 터득하고 소개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1등 하는 제품을 참고하여 작성한다.
자연스럽게 설득하는 글쓰기는 무엇인지 공부하게 되고 유입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판매는 유입한 고객이 얼마나 많이 전환되는지의 싸움이기 때문에
사이트에 유입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 포털에서 검색이 잘되게 설정하고(키워드 선정) 광고를 한다. (키워드 광고, 블로그 홍보, 바이럴 홍보)
유입해서 들어온 사람이 구입하기 위해서는
-> 설득력을 높인다. (제품 후기, 포토후기, 상세페이지 설명)
듣고 보면 아주 당연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배운 대로 실천한다.
3. 유입량 늘리기
사이트를 구성했다면 홍보를 시작하라. 홍보는 별게 없다. 아는 사람부터 시작해라. 제품이 저렴하다면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고 구매를 요청한다. 아무도 사주지 않으면 가족에게 부탁해라.
아니면 돈을 주고 사달라고 까지 해라. 절실함으로.
그리고 아주 정성스러운 사진 리뷰를 부탁하라. 그것도 어려우면 직접 리뷰를 써서 이대로 올려달라고 이야기하라. 정성이 중요하다.
*리뷰는 아주 중요한데 내 제품에 아무 리뷰도 달려있지 않은 상품은 어렵게 나의 홈페이지에 들어온 손님도 텅 빈 가게처럼 그냥 나가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전환율에 악영향)
ㄱ. 손님이 검색을 통해 알아서 들어오는 방법 (이게 가장 좋고 돈 안 들이는 방법이다)
ㄴ. 내가 홍보해서 들어오는 방법 (블로그를 쓰거나 오프라인으로 알리거나)
ㄷ. 돈을 쓰고 들어오는 방법 (키워드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
이 세 가지 중에 ㄱ의 방법이 가장 효율이 좋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손님의 검색어에 나의 페이지가 잡히는지를 연구하는 것.
통계를 보고 어떤 검색어로 유입이 되는지, 구매 시에 어떤 검색어를 주로 쓰는지를 연구하는 것
그래서 그 검색어로 나의 제목과 설명을 변경하며 유입량이 높은 것으로 바꾸어 주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4. 전환율 높이기
손님이 어렵게 나의 홈페이지에 방문했다면 나의 설명을 보고 구매를 해서 전환이 되어야 한다.
1,000명이 방문해도 1명이 구매했다면 0.1%의 전환율이다. 이것을 10명만 구매하게 상세한 설명을 한다면 1%로의 전환율로 변환되는 것이다.
이 단순한 논리를 위해 어떻게 하면 사람을 설득하는지 심리학 공부가 중요해진다 (판매를 위한 글쓰기)
사진도 중요하고 태그도 중요하고 설명도 중요하며 논리적으로 설명되진 않지만 그냥 끌리는 그 어떤 느낌도 중요하다.
상세페이지 내에서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위의 4개 과정을 거치면서 수정 반복을 진행하는 것이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전부다.
어렵다면 어렵고 귀찮다면 귀찮다.
한번 월급 외에 부수적인 수입을 올리고 싶다면 실행하라 그리고 고민하라.
움직이지 않고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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