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치킨 그리고 치맥, 맥주 맛집! 계동치킨

마늘간장 양념의 비밀 전통 숙성 맥주??? 전문점

서대문역 인근 치킨 맛집

비장의무기 얼음맥주 까지

계동치킨!!!입니다.

위치는 서대문역 2번 출구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골목이라 지도를 잘 보시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매장은 100평 정도 되어 보이고 평일 저녁이지만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젊은 친구들도 많아서 조금 시끄럽고 소리가 울리기는 하지만 코로나 전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저 뻥튀기 같은 과자랑 치킨무를 가져다주고 셀프로 가져 올 수도 있다

과자는 오래된 것이 아니라 바삭거리는 것이 아주 좋았다.

아무래도 회전율이 높으니 오래된 과자가 없는 것 같다.

치킨무도 카운터 옆에서 셀프로 퍼갈 수 있는데 치킨이 나오는 시간 동안 맥주를 마시면서

한 그릇을 해치워버렸다.

그래서 두 그릇 리필 ㅎ

이것도 두 번째 갔을 때 새롭게 리필이 되어있어서 역시 횟집이나 식당은 회전율이 높은 곳으로 가야

신선한걸???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치킨은 주문 뒤 조리되니 10~20분 기다리라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주문한 게 오래 걸리면 짜증 나기 마련인데 역시 이렇게 안내를 해놓으면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다!

우리는 항상 방문하면 자리로 이동하면서 '얼음맥주 2잔 주세요 를 외치고

자리를 잡는다.

얼음맥주는 잔만 얼은 게 아니라 맥주 자체에도 살얼음이 둥둥 떠있다.

보는 것도 시원한데 목 넘김도 시원하다.

동료는 얼음 생맥주 뒷맛이 약간 쓴 것 같다고 일반 맥주를 시키는데 나는 그럼에도 얼음 생맥주만 마신다.

맥주는 원래 쓴 건데.....

맥주 1잔을 비우고 두 번째 잔의 절반쯤을 비울 때면 주문한 치킨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항시 간장치킨을 시키는데 순한 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다.

간장치킨 중간맛을 시키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치킨의 영롱한 비주얼을 보시라.

약간 매콤한데 단짠이 섞여있어 계속 손이 간다.

치킨으로 모자라면 치킨+골뱅이 조합이 좋고 오늘은 연속으로 치킨 2마리다. (4명 기준)

절반 이상 먹을 때쯤이면 겉에 얼음이 다 녹는데 그럼에도 다 마실 때까지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가면 기본 맥주 4잔이다.

맥주를 많이 마시니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그래서 화장실을 한번 찍어보았다.

화장실은 매장 내에 있어 나가지 않아도 되지만 깔끔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심각하게 더럽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화장실 문은 하나고 그 안에 남자, 여자 화장실 각각의 문으로 구분된다.

서대문역 인근 치킨집이 여러 개 있는데 오빠닭은 최근 없어졌고 계동치킨이 절대강자로 군림 중이다.

치킨은 역시 맥주인데 얼음맥주로 포인트를 잡고 기본 이상의 치킨에 골뱅이까지!

기본에 충실한 곳은 역시 오래 살아남는다!

서대문역 치맥,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면

계동치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