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스위트호텔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추천

중문 스위트호텔 마사지 강추

여행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이냐?

호텔? 식사? 관광지? 나는 아니다.

나는 바로 마사지다. 

내가 마사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고요한 음악을 듣고 한 시간 동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간이다.

혼자서 강제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시간을 해봤으나 나의 바쁜 머리는 내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마사지는 적어도 나를 반강제로 묶어두는 역할을 하며 눈을 감고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잠을 자려고 해도 마사지를 하니 잠도 안 오고 또 뭉친 부분을 풀어주니 시원하기까지

이 얼마나 일석 삼조 란 말인가.

어김없이 중문에 방문했으니 마사지를 찾아갔다.

오늘은 아로마세러피를 받을 수 있는 스위트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마사지 샵이다.

입구에는 신한은행 CD기가 비치되어있다.

마사지사 팁을 주란 말인가? 

스위트호텔 마사지 입구

사실 이사님이 예약해주셔서 그냥 내려갔지만 로비에 안내판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사물함에 옷을 넣고 가운으로 환복 한다. 카운터 옆에 족욕하는 곳으로 이동해 발을 10분간 담근다.

물 온도도 적당히 맞추어져 있고 이곳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린다.

제주도에서 마사지라니.

그래도 이곳은 5성급 호텔 치고는 엄청 저렴한 편이다.

제주시 하야트 스파는 기본이 30만 원인데.!!!

스위트호텔 마사지 위치 및 족욕

 

우리는 1시간 10분짜리 아로마세러피를 받았다.

이참에 페이셜도 좀 받고 이제 나도 얼굴관리 좀 해야겠다 싶었는데 다음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었다.

이제 나이 들면 관리도 해야 됨을 느낀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시내에 일반 마사지샵을 가도 제주 기준으로 65,000원 이상은 받는다

호텔 임대료 고려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렴한 편이다.

이곳 마사지사들은 대부분 조선족 분들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원하냐고 묻는 그의 어투에 난 느낄 수 있었다.

마사지 가격표

마사지실은 침대가 세 개 깔려 있다. 1인실은 보지 못했고 단체실만 보였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마사지를 받고 있으니 잠이 스르르 올 뻔했다.

이곳의 마사지사 분들인 정말 마사지를 잘하신다.

아프지도 않게 누르는데 닭살이 돋는 느낌!

 

같이 받은 동료들도 연신 최고라 외쳐댔다.

내부 베드

사실 마사지샵은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마사지 사들의 스킬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허름하고 좋지 않은 곳에서도 마사지를 잘하지 못하면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곳의 마사지 사 실력은 중상 이상이었다.

 

제주 중문에서 마사지를 받으려면  이곳 스위트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로마 테리 파 마사지 샵을 고려해보라.

시내에 뜨내기 마사지샵들과는 기본적인 레벨이 다르다.

금액 대비 퀄리티, 가성비 짱 스위트호텔 지하 1층 마사지샵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