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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여행 캐리어 28인치부터 골라보기 구매노하우 (feat. TSA 자물쇠 lock)

by 플두시 2022. 7. 17.

여행 캐리어 구매 노하우

필자는 업무차 누구보다 해외출장이 잦다. 업무차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캐리어를 꾸릴 일도 많다.

캐리어를 구매할 때 필히 고려해야 할 점들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캐리어의 크기

일단 인치로 표현하며 20', 24', 26' 28' 등등 업체마다 표기방법도,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다

대략적인 사이즈와 무게다.

사이즈 가로(mm) 세로(mm) 폭(mm) 손잡이(mm) 무게(Kg)
20' 330 540 250 530 3.0
24' 400 660 290 430 3.8
28' 480 760 310 330 4.6

 

캐리어는 이동성이 중요한 가방이다.

그러니 전제조건은 수납이 잘되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그리고 쉽고 가볍게 굴리면서 이동이 가능한 편의성이 두 번째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예쁘다고 해도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이 받쳐주지 못하는 캐리어는 고르면 안 된다.

두 가지 전제조건을 고려한 뒤 목적에 맞는 캐리어를 구매하여야 하는데 업무용 출장으로 짐이 많지 않으면 20인치 이하의 작은 사이즈를 고려해라. 비행기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일정 규모 이상의 크기가 넘어가면 반입이 불가능하다. (무게는 약 7KG)

 

기내용 캐리어
기내반입 사이즈

 학창 시절 시애틀 tacoma SeaTac Airport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업무는 공항 지상조업 총괄이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레일에 놓으면 내부 이동경로를 따라 한 곳으로 모이게 되고 그곳을 백웰이라고 부르는데 짐이 우물처럼 솟아서 그런 용어를 붙였는지는 모르겠다.

공항 직원들에게는 내부 출입증이 부여되어 진입할 수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TSA를 통과한 짐들을 비행기에 싣을 수 있게 은색 캔에 저 수화물들을 쌓는 역할을 한다.

레일을 따라 수화물이 이동하면서 긁히고 던져지고 안 들어가는 짐을 욱여넣기 위해 발로 까이기도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수화물이 내손을 떠난다면 심히 더러워지고 상처가 생긴단 소리다.

기내로 수화물을 직접 캐리 하는 것이 캐리어를 오래 쓰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는 여행이 목적이다, 그래서 기내 캐리어는 너무 작다고 한다면 28인치 국민 사이즈를 보면 된다.

판매되는 제품 중에 랭킹이 좋은 제품 중 디자인이 예쁜 걸 고르면 무리 없다.

랭킹이 좋다는 건 판매가 많이 되고 후기가 많아 검증이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후기를 조합하여 선별한 제품을 추천한다.

쿠팡아님
캐리어 모델들

캐리어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부에 스크래치들이 생긴다.

그냥 순정으로 쓰는 방법이 있고 또한 방법은 스티커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여행을 많이 간다면 수화물 택으로 붙여주는 바코드택으로 도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가방을 분실했을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수화물택으로 가방을 추적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방을 쓰다가 표면이 너무 더러워졌다 싶으면 스티커를 사서 원하는 대로 붙이면 된다.

 

스티커모음
방수스티커

 

 

상기 스티커로 스크래치를 가리는 효과와 내 맘대로 캐리어를 디자인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캐리어를 구매하는 처음부터 스티커를 함께 사서 붙이는 사람들도 봤다. (디자인을 위해서)

 

 

캐리어는 여행에 있어 나의 소중한 짐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이다. 그런데 캐리어를 열어두기가 조금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자물쇠가 달린 캐리어들을 찾고 있지만 사실 미국 여행이나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일반 자물쇠로 결속된 캐리어는 엑스레이 통과 후  필요검사를 진행 시 파손된다.

이때 파손 걱정 없이 결속할 수 있는 제품이 TSA 자물쇠 (lock)이다.

 

이건 그냥 TSA 마크와 예쁜 걸로만 고르면 된다. (캐리어의 지퍼 손잡이 간격이 크다면 와이어로 된 제품)

 

TSA 자물쇠
모양과 기능을보고 골라라

 

 

 

지금까지 캐리어와 관련된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여행의 설렘은 캐리어를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즐겁고 설렘을 만끽하며 여행 준비 잘하시길 바란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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