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2대 왕 정종 이방과에 대한 일생을 살펴보고 그의 주요 업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과연 조선 2대 왕 정종의 삶은 어떠했을지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자. 조선왕의 순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자.
2022.08.09 - [일상생활/일상꿀팁] - 태정태세문단세 조선의 왕 이거 하나만 보면 완벽 정리
1. 정종의 생애
- 1,357년~ 1,419년 으로 6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2. 재위기간
- 1,398년~1,400년으로 2년 남짓하게 왕직을 유지하였다.
3. 휘: 이방과, 이경
4. 묘호: 정종
5. 가계도
-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어머니는 신의왕후 한 씨이다. 왕비 1명에 후궁 9명을 거느리며 17남 8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6. 능호
정종의 능호는 후릉이다. 왕비인 정안왕후 김 씨의 묘와 같이 쌍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치는 우리나라에 있지 않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개성시 개풍군 흥 교면 흥교리에 위치하고 있다.
7. 정종의 주요 일대기
- 한양으로 옮겼던 수도를 다시 개경으로 수도이전을 한다. 비록 2년남짓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양에서 1차 왕자의 난 (이복형제끼리 죽이는 난) 이 일어나 풍수지리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개경으로 옮기고 나서도 2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니 결국 개경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은 한순간의 꿈으로 좌절되었다. 2차 왕자의 난 때 넷째인 이방간이 다섯째인 이방원이 권력을 잡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여 변란을 일으켰으나 이방원의 승리로 돌아간다. 이에 이방원의 세력은 더욱 커지고 정종은 더 힘을 잃게 되었다. 이성계의 첫째 아들은 일찍 병으로 사망하였기에 정종은 애초에 맏아들 역할을 하였지만 왕권에는 그리 큰 욕심이 없었다고 한다. 짧은 왕위 기간 동안 왕으로서의 욕심보다는 격구에 더욱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왕위를 아들에게 물려주어 왕세자를 책봉해야 하는데 정종은 아우인 이방원을 왕세자로 삼았다. 아우가 왕권을 받아들이면 왕세제를 삼는 것인데 아우를 아들로 삼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며 왕세자로 만들고 군 통수권을 넘겨버린다.
그렇게 왕권을 물려주고 19년 동안 유유자적한 삶을 살며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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