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의 추이와 인상 또는 인하의 단계를 살펴보고 계산 방법을 알아보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이제 해외여행이 기지개 좀 켜는가 했더니 천정부지로 치솟던 항공료에는 유류할증료도 한몫했다.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는 Fuel Surcharge로 유류의 추가부담금이다. 항공사나 해운 선박사가 유류대 상승에 대한 손실을 온전히 떠않을수 없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할증료 개념이다. 항공사는 Fuel surcharge를 사용하며 선박은 bunker adjustment factor (baf)라고 한다. 항공유는 원유보다 압력과 온도 변화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정제 과정을 거치며 일반 원유보다 10달러 정도 비싼 금액으로 거래된다. 싱가포르는 석유산업이 일찍 발달했고 석유제품 현물 및 중개거래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로테르담과 휴스턴에 이어 세계 3위 석유 현물시장이며 하루 백만 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전체 석유제품 중 80%를 수출한다.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상승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저렴할 때 미리 사두어 헷징 전략을 취하지만 유류할증료의 향방을 예측할 수는 없어 손실을 입기도 한다.
유류할증료 계산방법
싱가폴 현물시장 항공유 MOPS 2달 평균 가격으로 산정한다. Mops란 싱가포르 석유 중개시장의 항공유 현물시장 가격지표로서 Mean of Platt’s Singapore Kerosene의 약자이다.
*kerosene = 등유 또는 케러신 이라고 명명한다.
국내 항공사 유류할증료 부과기준
구분 | 국제선 | 국내선 |
단계변화 | 싱가포르 항공유 1개월 평균가 150센트 이상시 | 싱가포르 항공유 1개월 평균가 갤런당 120센트 이상 시 |
총 33단계로 구성되어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유류할증료 추이
유류할증료는 코로나시점에 유가 급락으로 20년 4월 유류할증료 제로 상태일 때 가 있었다. 그때는 기름 저장창고가 넘쳐나서 배에다가 기름을 저장하기도 하였고 원유 선물 가격 급락 등으로 투자 피해 기사도 속출했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하더니 22년 8월을 고점으로 다시 꺾이는 모양새다.
마치며
유류할증료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계산에 대한 방법 그리고 용어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다. 유류할증료만 보더라도 항공사의 발표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어떤 현상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파헤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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