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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제주 액티비티 추천 클레이사격 대유랜드

by 플두시 2022. 7. 16.

제주 액티비티 추천 클레이사격 대유랜드

 

제주도에 방문하면 늘 뻔한 관광지를 방문하는데 오늘은 좀 색다른 관광일정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주 액티비티 중 추천할만한 클레이 사격이다.

대유랜드라는 전통적인 관광지에서 진행하는데 나름 할만하다

남녀노소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 소개를 시작한다.

클레이사격 홍보물
클레이사격

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날씨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내부는 귤나무와 나무들로 조경에 신경 쓴 모습이다.

원체 전통적인 관광지이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요즘 MZ세대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대유랜드 가는 길목
대유랜드 내부

대유랜드에는 ATV, 버기카, 수렵, 일반 사격을 체험할 수 있는데 그중 클레이사격은 16발에 39,000원이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라 부담이 되지만 한 번쯤은 할만한 액티비티

클레이사격 가격표
클레이사격 가격

어렸을 적 비비탄 총이름에서 본 베레타.

날아가는 접시를 산탄총으로 맞추는 경기이다.

원반 접시는 좌우로 날아가는 것은 아니고 사격 장소에서 전방으로 날아간다.

 

클레이 전광판
베레타 클레이

사격장을 바라본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사격 장소가 보이고 내부에서 시원하게 동료가 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클레이사격장 전경
사격장

베레타에 사용되는 탄알인데 산탄총이라 그런지 굵다.

저 안에 쇠구슬이 여러 개 들어있다. 총을 쏘면 터지면서 여러 개의 쇠구슬이 발사되어 퍼진다.

산탄탄
탄알

탄알을 자세히 관찰해 보니 24 steel이라고 적혀있다. 24개의 쇠구슬이 박혀있다고 추측한다.

탄알 한 개
탄알

경기장에 들어선다.

베레타의 레버를 오른쪽으로 젖히면 총이 ㄱ 자 모양으로 꺾이면서 탄 두발을 장전할 수 있다.

군대에서 권총도 쏴본 경험이 있기에 자신만만했다.

조교가 버튼을 누르면 원반 접시가 날아가고 접시를 쏴 맞추는 경기다.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접시를 기다린다.

갑자기 나오는 건 아니고 조교가 원반이 날아갈 타이밍을 육성으로 알려줘서 타이밍 맞추기는 어렵지 않지만 원반 맞추는 자체가 쉽지 않다.

사격모습
사격

두발을 모두 쏘았는데 한 발은 맞추고 한 발은 실패

다시 장전을 한다.

탄알은 사격장에서 나눠준 조끼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두고 스스로 장전하면 된다.

발사 소리가 상당히 크지만 귀마개용 헤드셋을 끼고 있으면 소리로부터의 고통은 없다.

다만 어깨에 견착 된 개머리판의 충격이 상당하다.

산탄총 장전
클레이사격 재장전

16발의 클레이사격은 순식간에 끝난다.

사격 방법은 가늠쇠와 조준 정렬하여 총구 끝을 바라보며 맞추는 건 아니고 원반 자체를 보라고 일러주지만 몇 발맞추지 못하고 모든 탄을 소진했다.

뭐 색다른 체험이었지만 맞추지 못하여 아쉬움이 밀려온다.

 

대유랜드에 버기카를 타려고 했지만 비가 내려서 아쉽게도 타지 못하고 애꿎은 셔터만 눌러댄다.

버기카
대유랜드 버기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전통적인 액티비티 장소이지만 요즘은 잊혀가는 관광지 대유랜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클레이사격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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