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의 가볼 만한 넘버 1 아마리 호텔에 대해 알아보자
오랜만에 여행 콘텐츠! 액티비티의 천국 라오스에 방문하기 전에 호텔들을 알아본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 다른 동남아 호텔들에 비하기는 어렵지만 그나마 최고급 호텔 2개를 택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그중 하나 아마리의 오랜 터줏대감 아마리 호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마리 호텔은 라오스의 오랜 터줏대감으로 유로피안 거리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라고도 볼 수 없는 작은 거리에서 길을 잃는다면 아마리를 중심으로 길을 찾으면 될 만큼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와 가까워서 뷰를 놓칠 거라면 큰 오산. 로비를 들어가서 살펴보자.
시내 한가운데 호텔에 있는 만큼 입구는 평범하다. 일반적인 건물의 출입구처럼 보이고 층고는 높지만 문 자체가 높지는 않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아마리 호텔 (AMARI HOTEL) 로비에 들어가면 깔끔한 로비가 펼쳐진다. 뭔가 화려하고 거추장스러운 기존 동남아 호텔들을 기대하기는 살짝 어렵지만 라오스 그것도 방비엥에서 이 정도의 깔끔함을 유지하는 호텔을 찾아보긴 힘들다.
입구로 들어가 정면에 로비와 수영장이 있다. 로비 왼편으로 수영장 입구가 있다. 수영장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뷰가 펼쳐진다. 수영장 너머로 쏭강과 높은 산맥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영장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뷰를 보면서 물에 둥둥 떠있기는 좋다.
수영장이 크지는 않다 아래 사진상 왼쪽이 로비 입구이고 북쪽이 아까 보았던 식당이다.
식사 시간을 맞추지 않아 식당은 현재 손님이 없지만 전체 객실의 게스트를 수용할 만큼의 적당한 사이즈이다. 호텔이 5층 규모로 크지 않아 붐비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마리 객실로 올라가자마자 창밖의 뷰를 본다. 전 객실 리버뷰로서 쏭강이 객실에서 보인다. 우기로 비가 많이 온 탓에 물이 뒤집어져 강바닥에 있는 진흙이 올라와 강 색깔은 짙은 갈색이다. 그러나 저 유네스코에 등재될 법도 한 산맥의 자태를 보라. 몇 시간 동안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객실 내부는 30 스퀘어 미터 정도로 침대와 책상 티브이 등 꼭 필요한 가구 구성만을 갖추어 놓았다. 방은 작지만 침구는 고급자재를 쓰니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는 적합하다.
건물은 'ㄷ' 자 구조로 되어 있으며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면 호수를 알려주는 앤틱 한 조형물이 층수를 알려준다. 제일 고층으로 올라가 측면 객실의 뷰를 확인하러 방문한다. 저 5자를 표시하는 조형물은 집에 가져오고 싶었다.
측면 쪽 객실에 들어오니 정면 뷰는 반대쪽 측면 객실이 보이나 오른쪽 일부분에 쏭강과 산맥이 보인다. 파셜 리버뷰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침대에 누워서는 뷰가 잘 보이니 그다지 불편함은 없다. 내부 객실 구성은 동일하고 뷰 차이만 존재한다.
아마리 호텔에는 내부 기업행사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연회장이 갖추어져 있다. 지금 태국 단체 행사가 있어 준비하는 모습이다. 안에 가서 플래시를 연신 터트렸더니 너는 뭐냐는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지배인 설명만 살짝 듣고 빠져 주었다.
라오스는 자유여행의 성지이다. 보통 자유여행객이라 하면 배낭 하나에 머리 눕히고 눈 붙일 곳만 있으면 어디던 상관없는 여행객의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대부분의 호텔들의 퀄리티가 높지 않다. 그중 방비엥은 루앙프라방과 함께 라오스 관광지중에서 가장 시골 동네가 아니던가. 그런 방비엥에서 가장 좋은 호텔을 뽑아보자면 두 손가락 안에 드는 호텔이다. 시내 접근성과 시설 가격 등 모든 면을 가중 평균한다면 단연 방비엥 넘버원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방비엥 여행을 계획하는데 호텔 컨디션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단연 방비엥 아마리 호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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